화악산 포대의 겨울 - 화악산 방공포대

Air-Force 2011.02.23 07:30 Posted by 공군 공감

영하 18도, 풍속 5.2m/s, 체감기온 영하 28도.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바람 피할 곳 없는 山頂,
화악산의 끝자락에 있는 공군을 찾았다.


이 곳은 하늘의 끝일까, 땅의 끝일까, 그것도 아니면 시간의 끝일까.




높은 산악고지에서 대공포를 살피는, 그리하여 우리 국토를 살피는 포대의 장병.




푸른 하늘 속, 총을 든 채 하늘을 지키는 장병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기동타격대와 군견, 그들의 걸음걸음속에 오늘의 태양이 저문다.




해가 저물고 그들의 눈은 더 빛난다.




지평선, 노을, 그리고 사수와 부사수




눈썹에 내려앉은 겨울의 추위.




영하 18℃, 풍속 5knot, 체감온도 영하 40℃. 옆에 있는 전우의 체온 36.5℃만으로 겨울을 이겨내는 그 곳.




화악산 꼭대기, 그 높은 곳에서 공군은 날마다 일출과 일몰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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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엠피터 2011.02.23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악산 근처 지나가면서 저기 포대 근무하는 애들은 인간도 아닐꺼야 했는데
    그 주인공들이 출연하시는군요.아 정말 군생활동안 몸 건강하게 무사히
    화악산에서 내려오시길..

  2. 노지 2011.02.23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수고하십니다.

  3. 아엠대빵 2011.02.23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날씨 고생많으시네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4. 꼬마낙타 2011.02.23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산꼭대기면 엄청난 추위일텐데...
    보는 제가 다 춥네요 ;;

  5. 이츠하크 2011.02.23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썹에 겨울의 추위를 그대로 담고 있네요. 화악산. 화천 쪽인가요? 우리나라 추위의 지표인 화악산.
    그 곳에 공군이 있었군요. 저는 육군만 산꼭대기에 있었는데 역시 공군이 더 높은 곳에 있군요. 그대들이 있어서 마음 든든합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가시구요. 화이팅!!

  6. 복돌이^^ 2011.02.23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늘름한 느낌이 팍팍^^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바람처럼~ 2011.02.23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군생활을 강원도 산꼭대기에서 했던지라...
    남이야기 같지 않는 모습들이네요 ^^
    사진이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랬군요 ^^

  8. 손우석 2011.02.23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트와 포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 모두 고생이 많습니다.
    지금도 조국의 푸른 하늘을 지키는 장병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공군 인터넷전우회(ROKAFIS)
    www.kafi.net
    예비역 병355기 손우석

  9. 블랙이글스 2011.02.23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위가 여기까지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여러분 덕분에 우리들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조금만 참고 지내면 봄이 온답니다.

  10. 생각하는 돼지 2011.02.24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모습 잘 보고 갑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11. ☆북극곰☆ 2011.02.24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고 있는 모든 옷들 두껍게 껴입고 철원에서 군복무 하던 생각이 납니다. 낯설지 않은 모습들..
    완전 그립기도 하지만 얼마나 힘들지 알고 있기 때문에 가슴도 저려오네요~

  12. 외계소년32 2011.02.25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길~ 밥잘먹어야줘 건빵도 잘먹구

  13. 어?우리부대다! 2011.02.2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라지키겠습니다!! 휴가나와서 돌아다니다가 우현이 발견!!
    다 저희 선임 후임들 6번째사진 앉아서 뭘보고잇는..ㅋㅋ동기도 있네요..ㅋ

  14. 가리왕산지기 2011.03.12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악산 아래 사내면 용담리에서 군생활 했을때 늘 높은 화악산을 꼭 오르고 싶었습니다.
    불철주야 조국 국토방위에 힘쓰시는 화악산 공군 장병께 감사드립니다.
    정상에서 보는 청명한 날씨의 경기도와 강원도 모습이 예상되는데 다만 정상석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네요. 높은 운해 들어온 장엄한 화악산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15. 나는 양산 브라보 사통소대 출신인데.... 2012.08.17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산 199대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오래..... 우리부대가 없어지다니 슬프다.

  16. 초탄필추 철벽방공 2012.09.18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추운곳이지만 많은 추억을 만들어 준 곳이죠...공기좋고 경치좋고 힘든 군생활 외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공군 공감 2012.09.18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악산 복무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구름이 3개라고 하더라구요. 발아래 1개, 눈앞에 1개, 머리위에 1개 이렇게요. 춥긴 춥지만, 그만큼 추억이 많은거 같아요.^^

  17. 매봉 2012.10.03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6년 10월에 화악산 포대에서 전역을 했는데 사진을 보니 정말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ㅎㅎ

  18. 허얼 2015.12.16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급수장에서 사창리쪽으로 술사러 내려갔다가 말년에 애들 여랏잡았다 지금이라도 방ㅅㅁ 최ㅅㅈ 등등 미안하다 ㅋ

  19. 매봉포대 2017.01.22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2년 8월에 화악산 매봉포대 제대한 사람입니다. 호크발사대 운용병이였는데...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장병님들 힘내시고 수고많습니다.

  20. 운전 2018.10.09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군화악산에서17년 1월에 제대했습니다. 추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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